아파트 전기차 충전기 무상설치 방법 안내 여러 업체중에 고르는법

아파트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 설치 하여야 하는 기한이 이제 불과 몇개월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법으로 주차면이 50개 이상인 아파트는 2021년 이전 준공허가 된 곳은 2% 그 이후 허가 된 곳은 5%를 의무 설치 해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과태료가 나올 예정인데 이게 또 상당해서 여기저기 아파트 입주자 회의에서 서두르고 있죠.

다행인 점은 아파트는 다른 장소와 달리 사용자가 확고하고 주차면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싶어 하는 사업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환경부에서도 이러한 사업자들을 보조하기 위해 일부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죠. 그래서 엄청 많은 영업 사원들이 아파트 마다 다니면서 무상으로 설치해주고 선물도 줄테니 우리가 설치하게 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파트 주민들은 따로 충전기 설치 비용을 낼 필요는 없죠.  근데 문제는 이것도 사업이고 투자인지라 세상의 오랜 말처럼 공짜가 제일 비싸다 라는 격언이 그대로 존재합니다.  이 설치 비용을 투자한 쪽에서는 사용료로 투자 비용을 뽑고 수익이 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 요금을 잘 살펴 보셔야 합니다.  요새는 보통 1kwh당 170~ 190원정도의 요금을 제시하는데 그게 잘 보시면 1년에서 6개월 정도의 프로모션 기간이 있습니다.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보통 220원에서 290원까지 다양하게 올라가죠.  보통 계약 기간을 5년에서 7년 정도 잡기 때문에 서서히 올리면서 투자비를 회수합니다.

참고로 이러한 사업에 투자하는 회사들은 기본적으로 돈이 중심입니다. 즉 투자회사가 충전기 회사에게 돈을 대고 이 사업을 진행하죠. 그러니 충전기 성능이나 브랜드 같은 것들은 사실 크게 영향이 없습니다.  또한 사업자가 대기업인지 아닌지도 사실 큰 의미 없죠. 그 뒤에는 대기업 계열의 투자 회사가 있습니다.  그러니 충전기 제안서에 나와있는 다양한 자료들은 모두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결정적일 이유가 없죠. 그럼 뭐가 중요할까요?

1. 투자 많이 하면 회수도 그만큼 많이 가져 갑니다.  첨에 좀 싸더라도 결국 투자한만큼 안나오면 나중에는 요금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환경부 표준요금이 324원정도니 그정도에 수렴할 것이죠.

2. 화재예방이다 뭐다 하면서 말하지만 충전중 화재 사고는 불가능한게 충전시설은 이미 전기 안전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누전차단기가 있기 때문에 과전류로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 차단되어 버리죠. 그러니 화재 예방은 단순히 충전기 설치 위치가 아니라 전체 주차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그걸 꼭 충전기 살때 받을 필요가 없는게 보통 질식 소화포 1세트만 해도 100~200백만원정도 들어갑니다.

3. 보통 입주자 대표회의에 제안하는 것들중에 일정 금액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영업자들은 충전기 제조사나 충전사업자와 상관없을 확률이 높고 단지 수수료 만 받는 브로커들입니다. 그래서 아파트의 계약을 따내기 위해 수수료의 일부를 제공하죠. 대당 몇십만원 정도 하는데 예전에는 그 돈을 특정 인물들이 착복하기도 했었지만 요새는 의식이 많이 높아져서 입대위에 보고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럼 입대위가 원하는곳에 쓰던지 하겠죠.  물론 그 돈다 회수합니다.

계속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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